CP]누더기 도로 - R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7-24 15:26:00 수정 2001-07-24 15:26:00 조회수 0

◀ANC▶

이번 장마비로 도로 곳곳이 패여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관할 구청은 그때그때 땜질에 그칠 뿐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

광주시내 한 도롭니다.



한쪽 차도 모퉁이에 커다란

웅덩이가 움푹 패여 있습니다.



물까지 고여 있는 웅덩이를 차량들은 그대로 지나야 합니다.



현장음



최근 내린 장맛비로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면서 생겨난

이같은 웅덩이들은

도로 어디에서나

쉽게 볼수 있습니다.



외곽지역의 이 지방도로의 경우

사정은 더욱 심각합니다.



패인 곳을 지나다 충격을 못이겨 튕겨 나온 자동차 휠이

도로가 여기저기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INT▶

보수해 주라



(스탠드 업)

도로 한쪽이 움푹 패인

이곳은 바로 앞에

급커브 길이 위치해있습니다.



패인 곳을 피하려는 차량들은

중앙선을 넘게 되는데

반대편 차량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마저 높습니다.



◀INT▶

위험하다.



관할 구청도 이같은 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부족해

아스팔트보다 접착력이 떨어지고 물에 약한 로크하드로

임시조치를 취할 뿐입니다.



비만 오면 도로가 다시 패이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SYN▶

관할 구청



장마는 끝났지만

행정 기관이 예산을 타령만 하는 사이 운전자들은

안전을 위협받으면서

도로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