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에 소홀한 사회복지 시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달 4일부터 약 2주일간
53곳의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 결과 17군데서 27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진월동의 한 시설에서는 가스 용기를
낮은 곳에 설치해 가스가 고일 위험이 있고,
봉선동의 한 어린이 수용시설에는 콘센트가 방바닥에서 30cm 이내에 설치되어 있어 감전위험이 있는 등 사회복지 시설이 안전관리에 허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안전관리 점검에서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9월 15일까지 보수를 하도록 시정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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