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수명 짧고 값 비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8-07 18:27:00 수정 2001-08-07 18:27:00 조회수 3

◀ANC▶

전남도내 모든 김.미역 양식장에 오는 2천5년까지 태양광 부표를 설치하는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이 부표는 수명이 고작 3년에 불과한데다 가격마저 너무 비싸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김판석기자

◀END▶



◀VCR▶

전남도내 일선시군별로 일제히 태양광부표 설치사업에 들어갔습니다.



김.미역 최대주산지인 완도에서도 제품설명회가 열리는 등 태양광부표에 대한 어민들의 관심이 높은 실정입니다.



(S/U) 태양광 충전식인 부표들은 이 축전기가 생명으로 2초에 한차례씩 점등됩니다.



특히 부표에서 내뿜는 불빛은 1KM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밝아 야간 항해하는 선박의 항로유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부표에는 어업의 종류와 면허기간, 그리고 어업권자의 이름등이 기록되는 실명제 도입으로 불법점용이나 밀식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부표의 내구년한이 3년에 불과한데다 설치비가 한 기에 30만원으로 너무 비싼 것이 큰 흠입니다.



◀INT▶



전라남도가 오는 2천5년까지 무려 백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인 태양광부표 설치사업.



모든 양식장에 부표설치가 완료되기도 전에 수명을 다해버린 부표들을 다시 교체해야하는

큰 문제점을 안고있습니다.

MBC뉴스 김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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