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바이러스성 소아질환 기승(R)

신광하 기자 입력 2001-08-11 06:57:00 수정 2001-08-11 06:57:00 조회수 0

◀ANC▶

바이러스성 위염과 장염을 앓는 어린이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어린이들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인데 고열과 구토, 설사증세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도 많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름휴가등으로 한산해야할 소아과 병원이 어린이와 보호자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대부분 바이러스성 위염과 장염 증세를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들로 이 병원에서만 하루평균 5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고열과 구토 설사증세가 이어지면서 아무것도 먹지못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도 많습니다.

◀INT▶

(열나고 토하고, 설사가 심해 사흘째 입원..)



어린이들 사이에서 바이러스성 질환이 급증한것은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지속된 지난달 말부터 입니다.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의 면역력이 떨어져 몸속에 잠복해 있던 각종 바이러스가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INT▶

(이상고온으로 장관바이러스가 인후부와 위장관에 염증을 일으켜...)



바이러스에 의한 고열과 구토 설사 증상은 5일정도 계속되지만 길게는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SU/여름철 바이러스성 소아질환은 대부분 탈수현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해 둘경우 심하면 목숨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손발을 씻고 음식물을 끓여먹는등 예방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장거리 여행은 더욱 삼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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