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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가
오늘 해태 유니폼으로는
마지막 홈경기를 치릅니다.
해태 타이거즈는
오늘저녁 6시 30분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스를 상대로
고별전을 갖습니다.
해태 타이거스는
다음달 1일부터 기아 타이거스로
새롭게 변신해
팬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해태는 지난 82년 창단 이래
한국 시리즈에서
9차례 우승을 거머쥔 명문구단으로
호남인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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