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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타이거즈을 인수한 기아타이거즈가
어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광주문화방송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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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EFFECT------------
큰 호랑이의 입이 그려진 무대세트에서
타이거즈를 상징하는 거대한 엠블럼이 등장하면서 기아타이거즈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기아타이거즈의 전속 치어리더의
화려한 율동속에 기아타이거즈는 호남지역민들의 절대적인 성원속에 꿈과 희망을 주는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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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정몽구
정회장은 김성한감독에게 1억원의 창단격려금을
전달하며 호남지역 소년야구팀과
아마츄어팀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성한감독
어제 창단식에는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박용오KBO 총재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명문구단의 재탄생을 축하했습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오늘 열리는 홈 출범경기에
앞서 실물호랑이의 등장등 갖가지 이벤트를
마련하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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