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논란, 바스프!!-R

최우식 기자 입력 2001-08-15 15:43:00 수정 2001-08-15 15:43:00 조회수 0

◀ANC▶

8개월을 끌어 온 바스프 입주와 관련해

다음달초, 건축허가 신청을 앞둔 시점에서

관련 기관.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존의 입장차를 확인하는 수준이었지만,

여수시와 시의회, 시민단체와 바스프측은

각각 저마다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우선, 시민 단체측은

어떻게 환경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느냐며,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엄청난 특혜에도 불구하고

지역 친화도는 미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광양만권 전체를 대상으로

공장 증설의 한계에 대한 용역조사와

진정한 의미의 의견수렴을 제안했습니다.

◀SYN▶

시의회는 법률적인 검토와 함께,

무효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며,

27일쯤 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이에대해 확장단지 전체를 놓고

중앙정부와 담판지어야 한다며,

시민단체와 시의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즉, 시부담과 지방세 감면을 줄이는

법 개정이 되지 않으면

입주에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

◀SYN▶

바스프측은 대화는 계속하지만

사업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다음달초, 건축허가 신청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산단 매출액의 2%에 불과했던 사세가 신장되는 만큼, 지역 환원사업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8개월을 끌어 온 바스프 문제는

겨우, 기존 입장을 확인하는데 그쳤지만,

다시 만나기로 하는 여운을 남겨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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