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제도화(데스크 최종)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8-14 20:24:00 수정 2001-08-14 20:24:00 조회수 3

◀ANC▶

간병인을 필요로 하는 환자나 가족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 간병인을 공급하는 단체들이

임의단체로 운영되고 있어 양성화시키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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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대신해 환자를 돌보아줄

간병인을 구하려면 병원 곳곳에 붙어 있는 스티커에 의존해야 합니다.



환자 가족들은 광고 전단에 쓰여 있는 전화번호를 통해 간병인을 구한 뒤

하루 3-5만원의 일당을 지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 병원이나 의료 단체 혹은 행정기관은

전혀 관계하지 않습니다.



법적으로는 간병인 제도가

존재하지 않은 무등록 임의 단체 이기 때문입니다.



인텨뷰



간병인 협회 관계자들은 간병인들이 적십자사에서 5일간의 교육을 받는다고 하지만

공식 자격증은 아닙니다.



씽크



환자 가족들은 보다 신뢰할 만한

간병인을 구하고 싶어하지만 희망일뿐입니다.



인텨뷰



실제로 광주시내에 10여곳이 넘는 사설 간병인 협회들은 가입비를 10만원씩 받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것으로 알져지고 있습니다.



회원



병원 관계자들은 병원에서 직업 소개소로 정식 등록해 간병인을 환자 가족들에게

소개해주는 방향으로

제도를 양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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