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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외국인 공단 2차 단지 10만평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외국 자본 유치에
활기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2차 단지를 부가 가치가 높은
외국인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입주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광주 평동 공단에 있는 외국인 전용 1차 단집니다
외국 자본을 유치하거나 유치할 계획인
26개 업체가 계약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광산업이나 통신 산업등 부가 가치가 높은 업체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3년 가까이 외자를 유치하지 못하고 공장을
짓지 못해 잡초만 무성한 기업도 적지 않습니다
이는 입주 조건이 너무 허술했기 때문입니다
1차 단지에는 외국인 지분이 10% 이상이거나 외국인 투자 금액이 5천만원 이상인 기업은
누구나 입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INT▶
계약일로 부터 3년 이내에 공장을 착공하는 조건을, 이제는 1년 이내 공장 착공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또한 2차 단지가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단지로 특화 발전하기 위해서는 1차 단지에 입주한 음식료업체나 일반 제조업체들의 입주를
제한해야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규모가 작은 업체가 만평 이상의
땅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용하는 불균형도
시정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공단 입주 업체는 한달 임대료가 한평에 1587원이라는 파격적으로 싼 조건으로 입주합니다
또한 10년동안 법인세를 면제 받고 지방세는
15년 동안이나 면제 받는 특혜를 받습니다
이처럼 파격적인 특혜를 제공하는 광주 지역이 이제는 외국인 공단 2차 단지에 입주할 업체들을 선별해서 받아들여야할 시기입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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