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핸드폰을 사면 김치 냉장고를 덤으로 준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동전화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핸드폰보다 비싼 경품까지 등장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ＶＣＲ▶



여기저기서 공짜란 말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사은품으로 오디오, 심지어 김치 냉장고까지 등장했습니다.



요즘 핸드폰을 구입하면 이처럼 가전제품이 덩달아 생깁니다.



대리점에서는 한 순간 손해를

볼지 몰라도 결국엔 더 큰

이익을 보기 때문입니다.



◀ＳＹＮ▶

결국엔 이익이다.



보조금 지급도 마찬가집니다.



올해 한해 동안 이동전화

회사에 60여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이동전화 회사는

이를 비웃는 듯 보조금을

계속 지급하면서 고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ＳＹＮ▶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된다



다음달이면 점유율 규제가 풀리는

한 회사는 벌써부터 가입자 유치 경쟁에 뛰어들어 이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무리한 경쟁은

과소비를 부추기고 통신 원가를 올려 결국엔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는 꼴밖에 되지 못합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