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하순 폭우로 장흥 탐진댐 수몰구역 마을이 물에 잠겨 가축과 양식어류가 유실되는등 수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보상책임을 놓고 수자원공사와 주민들이 한달이 넘도록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R)지난달24일 190mm가 넘는
폭우로 장흥 국도 23호선 1점5km구간과 수십만평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피해가 심한곳은 유치면
대리 3구 송락봉 마을.17가구가 30시간정도 물에 잠겼습니다.
집에서 기르던 개와 닭, 표고지지목이 떠내려가고 양식중인 자라와 가물치 수만마리도 함께 유실됐습니다.
주민들은 수자원공사측이
이주비 보상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가물막이댐을 서둘러 막아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합니다.
◀INT▶ 김좌민(피해주민)
◀INT▶ 주민
수자원공사는 주민들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대부분 보상이 끝난데다 수차례 이주를 촉구했기 때문에보상책임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S/U)수해보상 대책이 늦어지면서 피해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공사측이 선보상 후착공 원칙을
지키지 않은 채 이제 배짱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안방오군의원
*장흥군 유치면*
양측의 팽팽한 책임공방속에 보상문제는 군의회로까지 번질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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