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짜증을 부른다(R)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7-23 16:51:00 수정 2001-07-23 16:51:00 조회수 4

◀ANC▶

장마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이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도심 통행로 바로 옆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뿜어대는 후텁지근한 열기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짜증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VCR▶

광주시내 중심가 도롭니다.



장마끝에 다가온 불볕 더위에

잠시만 거닐어도 온몸이

금새 땀으로 흥건히 젖습니다.



그렇잖아도 견디기 어려운

더위를 더욱 부채질하는 것은

길가에 버젓이 설치돼 있는

에어컨 실외깁니다.



함께 쉼없이 뿜어져나오는 열풍은 숨을 막히게 합니다.



현재 기온은 32.5도지만,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훈기의 온도는 무려 58.5도.



무더운 여름, 실외기 옆을 지나야 하는 시민들은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더운데 더 짜증나게 한다.)

◀INT▶

(좀 치워줬으면 좋겠다.)



게다가 건물 마다 도로쪽을 향해

설치된 실외기가 돌아가면서

연신 뿜어내는 소음은

짜증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INT▶

(밤에는 거스릴 수 있는 정도다.)



빌딩숲,콘크리트 건물이 내뿜는 각종 열기는 도시를 주변농촌보다 3도정도 높은 '열섬'으로 바꿔놨습니다.



(스탠드업)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웃돌면서 불쾌지수는 82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불쾌하다고 느끼는

수칩니다.



기상청은 오늘밤에도 밤기온이 24도가 넘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 이번주말까지는 오늘같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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