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 단속 강화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8-01 17:53:00 수정 2001-08-01 17:53:00 조회수 12

◀ANC▶

월드컵이나 비엔날레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지만

광주시내 곳곳에는

불법 옥외광고물이 넘쳐나고 있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기잡니다.







◀VCR▶

상가건물 벽면에 설치된 돌출 간판을 철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돌출 간판은

신고 절차를 무시하고 설치한

불법 옥외광고물입니다.



구청으로부터 자진철거 통지서를 받고 나서야

집주인이 철거에 나선 것입니다.



◀SYN▶

(통지서 받고 철거하기로 했다.)



광주시 북구청은

지난 3월부터 석달동안을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일단 자진 신고를 유도했습니다.



그러나 이기간 동안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옥외 광고물만 천 5백여건에 이르자

자진철거하라는 통지서를 일제히 발송했습니다.



◀SYN▶

(인원도 부족, 마찰 줄이려고 자진철거 유도)



북구청은 이번달말까지도 철거하지 않는다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일단 철거한뒤 기간만 지나면

다시 설치하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SYN▶ 전화



광주시 전체적으로는

불법 옥외광고물이 만 6천여건에 이르고

이 가운데 4분의 3이

여전히 신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월드컵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옥외광고물은

행정기관과 시민이 함께

정비해야할 대상입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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