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상태에서 드라이브를 하다 사고를 내 남자친구를 숨지게 한 유부녀가
사고책임을 죽은 남자에게 떠 넘긴 사실이 발각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자신이 몰던 엘란트라 승용차를 바다로 추락시켜
함께 타고 있던 37살 양모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여수시 문수동 32살 정모 여인을
구속했습니다.
정씨는 조사과정에서 처음에는
양씨가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다가 이같은 사실이 허위로 판명되자
이번에는 자신이 운전을 했지만
양씨가 운전대에 손을 대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책임을 죽은 사람에게 전가했다가 거짓임이 드러나
결국 구속됐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