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데스크 진단입니다
오늘은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우리 경제의 어두운 미래를 예고하고 있는데도
선거에만 몰두하고 있는 지방정가를
진단해봅니다
김건우 부장입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입 실적은
전년도에 배해 20%나 감소했습니다
지난 67년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것입니다
이처럼 수출이 크게 감소한것은
반도체와 컴퓨터 산업의
세계적인 침체가 계속되고 있기때문입니다
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의 반도체 부문의 수출은 6억3600만달러로 전년도보다 10%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한마디로 이 지역의 주력 수출품과 수출시장이
모두 무너진것입니다
그런데도 지방정가는 일정도 확정되지않은
선거를 겨냥해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습니다
올들어 선관위에 적발된 사전선거운동만
70여건에 이를 만큼 조기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자신의 치적홍보와 과시를 위해 무분별하게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선심성으로 보이는 사업들이 비일비재하게 시행되고 있어
지자체의 재정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에따른 부담이 조만간 모두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는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대목입니다
또 인맥구축을위한 편파인사와 헐뜯기
소지역간의 갈등 부추기기등으로
민심을 어지럽히고 화합을 깨트리고 있습니다
중앙정치의 악습을 지방정가가
답습하고 있는것입니다
경제회생과 실업자구제,시도통합문제 재정자립도 제고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불법 탈법 선거운동에 혈안인 입지자들이
선거에 나설 수 없도록 선관인의 강력한
단속은 물론이고 자치단체장들의 부도덕한 행태를 응징할수 있는 주민소환제등의 장치를 시급히 마련할것을 촉구합니다
잿밥에서 눈을 떼고 현안해결과 경제회생에 힘을 모을것을 당부합니다
데스크 진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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