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지방은 낮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그렇지만 오후늦게 갑자기 쏟아진 비로
기온이 뚝 떨어져 오랜만에
열대야 없는 밤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오늘 낮
광주지방의 수은주는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올들어 최고 기온입니다.
아스팔트가 달아오르고
후끈거리는 날씨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순간
하늘에서 강한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INT▶
1시간만에
광주지역에 내린 비는 10.5밀리.
지난달 17일 이후 20여일만에 처음으로
10밀리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함평에도 29밀리가 쏟아졌지만
장성과 담양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우량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대기가 불안정 함에 따라
내일도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올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일 새벽 예고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방은
내일까지 40-80밀리,
많은 곳은 120밀리 이상
집중호우가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부 내륙과 해상에는
집중호우와 강한 돌풍이 불것으로 보여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됩니다.
그러나 내일 입추를 고비로
밤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는
거의 찾아오지 않을것으로 보여
잠못 이루는 밤은
그만큼 줄어들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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