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수시 복수 지원(R)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8-09 09:17:00 수정 2001-08-09 09:17:00 조회수 0

◀ANC▶

모집 인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올해 2학기 수시모집에는

대부분의 고3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대학마다 전형 방법이 제각각이어서

아직 지원 대학을 정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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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2학기 수시 모집 일정이 본격화됩니다.



지원자가 거의 없었던 1학기 수시와는 달리

이번 2학기 수시모집에는

대부분의 고3학생들이 지원할 생각입니다.



이들 가운데 아직 진로를 확정짓지 못한

중위권 수험생들은

서너개 대학에 복수 지원할 예정입니다.



◀INT▶어디어디

◀INT▶한군데는 불안하니까



그러나 대학마다 전형 요소나 반영 비율 등이

각기 달라서

대학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정보를 잘 몰라



입시 제도가 다양해지면서 교사들도

진학 지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진학지도 교사들은 따라서

수험생 스스로 학생부나 면접, 특기 등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대학을

두세곳으로 압축한 뒤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또 수시 모집에 매달리다가

자칫 수능시험 준비에

소홀해져서는 안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수시 모집 인원이 대폭 늘기는 했지만

여전히 열명 가운데 7명은

정시모집을 통해

대학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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