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길.멋길의 고장 보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8-10 16:35:00 수정 2001-08-10 16:35:00 조회수 3

◀ANC▶

다향으로 유명한 보성군에는

미력옹기와 방짜유기,그리고 천염염색등

전통의 맥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보내드리는 멋길 맛길 순서 오늘은

보성군의 전통문화 현장을 찾아봅니다.



민은규기잡니다.

◀END▶



◀VCR▶



광주를 출발해 보성을 앞두고 마주치는

보성군 미력면의 옹기생산지.



선친으로부터 9대째 옹기장을 이어받아

외롭고 힘든 수래질을 하고 있는

이학수씨가 있습니다.



전시관 시설을 갖춘 이곳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통 생활공예품이자 과학적인 생활용기인

옹기의 제작과정을 익히려는

청소년들의 체험학습관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INT▶





3백년을 내려온 미력옹기의 생명력은

전통을 고수하는 이학수씨의 고집스러움에

있습니다.



이씨는 소나무만을 이용하는 뺄뿔통 가마의 정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자연에서 채취한 약토와 잿물만을 고집하는등

전통방식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벌교읍 마동리에 있는 염장이 박현철씨의

천연염색공장.



이곳도 청소년들의 인기있는 여름방학 체험학습장입니다.



전라남도가 전통색깔의 복원을 위해 마련한

색프로젝트와 함께

우리의 천연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쪽물들인 천은 아름다운 색 뿐만 아니라

방충.방균.방염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자연을 이용하는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예향의 고장 못지않게 맛으로도 유명한 보성에는 여름철 별미 양탕이 유명하기도 합니다.



보성읍내 장금덕씨가 40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집은 생후 12개월 전후의 암흑염소만을 사용하는등 재료의 선별부터

차별화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INT▶





다.의.예등 삼향의 고장 보성군이

갖가지 전통생활용품 체험학습장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관광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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