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시장이 철퇴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은행과 금고 캐피탈 등 금융권에서는 무신용 무담보 대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서민을 위한 대출을 한다고 해놓고 20%가 넘는 이자를 받고 있어서 이에대한 폐해도 적지 않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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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금고업계가 서민대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각 금고마다 담보나 보증인
없이도 몇백만원의 소액자금을
손쉽게 빌려주고 있습니다
광주창업상호신용금고의 경우
연 15.5%의 금리로 3백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일수대출을 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금고의 일수대출은 이미 3천5백계좌에 4백억원이 대출됐습니다
인터뷰(배상우부장)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20%가
넘는 대출이자를 받고 있어서 그만큼 서민가계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동양금고와 중앙,대한
금고의 2백만원 한도의 무보증
마이너스 대출의 이자는 20%대를
넘고 있습니다
삼성캐피탈 광주지점은
재래시장 상인과 자영업자 개인
사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최고 5백만원까지 연 18.9에서
22.9%의 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운팀장)
광주지역 각 은행들도
고객들이 손쉽게 이용하는
현금서비스 대출 이자는 여전히
20%가 넘는 고리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권이 차별화된 마케팅 등
서비스의 질이나 선진금융기법은
도입하지 않은채 서민대출금리만
높게 책정해 수익원을 확보하는
구태의연한 관행이 여전이통용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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