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방이전 여전히 꺼려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7-31 16:24:00 수정 2001-07-31 16:24:00 조회수 0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방 이전기업 지원자금이

국고에서 사장되고 있습니다.

◀VCR▶

정부와 산업은행은

지난해 초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 이전기업 지원자금 3천억원을 조성해

내년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올 상반기까지

고작 8개 업체가 148억원을 지원받았고,

조성된 자금의 95%는

아직 국고에 남아 있는 상탭니다.



이는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이전 경비 마련과 물류비 부담,

그리고 판로 개척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지방 이전을 꺼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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