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방 이전기업 지원자금이
국고에서 사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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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산업은행은
지난해 초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 이전기업 지원자금 3천억원을 조성해
내년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올 상반기까지
고작 8개 업체가 148억원을 지원받았고,
조성된 자금의 95%는
아직 국고에 남아 있는 상탭니다.
이는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이전 경비 마련과 물류비 부담,
그리고 판로 개척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지방 이전을 꺼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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