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익성이 '관건'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8-08 17:21:00 수정 2001-08-08 17:21:00 조회수 0

◀ANC▶

최근 가계 자금이 상호신용금고와 신협 등 이른바 서민 금융기관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시중 금리가 계속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







광주시내의 한 상호신용금곱니다.



올들어 예금 유치 활동 등 별다른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데도 예금 수신액이 한 달 평균 10억원꼴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현재 신용금고와 신협의

1년 정기예금 금리는 6.7 퍼센트대,



2천만원을 1년간 예치했을 경우 세후 이자가 134만원으로 5 퍼센트 이자를 주는 은행권과의 차이는 20만원을 넘습니다.



직장인들의 재테크 상품 1순위라는

근로자 우대저축은 제1금융권과 서민금융기관간의 금리 차이가 더욱 두드러집니다.



매달 50만원씩 3년간 불입할 경우

은행권의 원리금 합계는 2천 10만원대인것과 비교해 최고 60만원의 이자 차이가 납니다.



특히 올들어 예금자보호법의 시행으로

고객 1인당 5천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받게되면서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을 찾는

고객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YN▶



이에따라 이들 금융기관들은

넘쳐나는 자금의 운용방법 등을 걱정해야할 상황이지만 한푼의 이자라도 더 받겠다는

가계자금의 이동은 이제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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