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식중독 역학조사 실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8-08 18:24:00 수정 2001-08-08 18:24:00 조회수 3

수련회를 왔던 교회신자들의 집단식중독사고와 관련해 정밀 역학조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역학조사반과 강진보건소는 완도군 약산면 우두리로 수련회를 왔던 천안 성정동침례교회 신자들이 오늘 새벽 집단식중독을 일으킴에 따라 이들이 식당에서 배달해다 먹은 돼지고기볶음과 김치찌개 등 음식물을 수거해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역학조사반은 교회신자들이 갑자기 심한 복통과 구토증세를 보인 점으로 미뤄 부패한 음식물을 먹고 세균성 장염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결과는 2-3일 뒤쯤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집단식중독을 일으킨 교회신자는 35살 이종득씨 등 11명에서 18명으로 늘어나 강진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 환자들은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