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의경 역주행 참극(사건 종합)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8-08 18:24:00 수정 2001-08-08 18:24:00 조회수 3

◀ANC▶

어제 새벽 광주시내 일방로에서

역주행하다 1명을 숨지게하고 2명을 다치게한

트럭 운전자는 외박나온 의경 이었던 것으로 밝혔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이계상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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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광주천변 일방로에서

폐기물 수거차량을 몰고 역주행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전남지방 경찰청 소속

22살 서 상경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서상경은 전날밤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차량을 훔쳐타고 가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상경이 몰던 트럭에 받쳐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화물 트럭 운전 55살 김용진씨는 어제 오후 끝내 숨졌습니다.



광주동부경찰서는 사고를 낸 운전자가

외박 나온 의경이었다는 사실을 사고 발생 이틀째인 오늘 오전까지 밝히지 않아

축소은폐하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형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순천시 해룡면 꿈의 궁전 앞 도로에서 금호 고속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는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광주시 북구 임동 34살 고모씨등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오늘 오전

해남군 산이면 산이서초등학교 앞길에서

장의차량이 도로 옆 농수로로 넘어져

목포시 용해동 51살 최점숙씨등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난 3일 화순군 남면 사평 휴양림 물썰매장 안전 사고를 수사중인 화순 경찰서는

고나리소장 주모씨를 업무상 과실 치상 혐으로 형사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관리소측이 안전벽 사이에 튀어나온 쇠파이프를 방치해

물썰매를 타던 10살 이주운양이 다리에

중상을 입게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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