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과외 신고 거의 없어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8-17 14:24:00 수정 2001-08-17 14:24:00 조회수 0

시도 교육청에 불법과외 신고창구가 마련됐지만

신고자가 거의 없어서

불법 과외 단속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광주시 교육청의 경우

불법 과외 신고를 받기 시작한 지난 7일이후

문의 전화만 몇 통화 걸려왔을 뿐

실제 신고는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의 경우도

목포에서 불법 과외 두건을 적발하기는 했지만

주민들이 소음 문제 등으로 항의하는 과정에서

적발한 것이었고 인터넷 고발 창구 등을 통한

불법 과외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도 교육청은 은밀하게 이뤄지는 불법 과외는

그 특성상 적극적인 신고나 제보가 없으면

현장 적발이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도 단속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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