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금융으로 160억원대 가로챈 30대 영장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7-31 18:11:00 수정 2001-07-31 18:11:00 조회수 6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

유사금융회사를 차린 뒤 160여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로

전 한울투자캐피털 영업이사 32살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9년 2월

광주 금남로에 유사 금융회사인 한울투자캐피털을 차린 뒤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520여명으로부터

166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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