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세균전 의혹 진상조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8-02 10:53:00 수정 2001-08-02 10:53:00 조회수 9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무등산과 화순 일대에서

세균전을 감행했다는 의혹에 대한 국제적인 진상조사 활동이 시작됩니다.



미군 학살만행 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광주.전남본부에따르면 전민특위 제4차 국제조사단은 내일 광주를 방문, 이틀간

머물며 세균전 현장조사 활동을 벌이고 5ㆍ18묘역도 참배합니다.



국제조사단은 무등산과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일대를 둘러본 뒤 세균전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광주시 서구 화정동 74살 정운용씨의 증언과 주민들의 피해사례를 청취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광주를 시작으로 미군의 학살만행 주장이 제기된 경북 경산 코발트 광산,

경남 함안, 대전 산내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진상조사 활동을 펼친 뒤 오는 11일 출국

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 국제전범재판'에서

공동재판장을 맡았던 브라이언 윌슨 단장등 등 106명이 참여합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