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길어진 장마로 벼 이삭이 패는 오는 10일부터 12일사이에 이삭도열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열흘동안 조사한 시험포장의 도열병균 채집량이 지난해에 비해 49%, 평년에 비해 84%가 각각 증가해 적기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인한 피해가
클 전망입니다.
특히 이삭도열병이 많이 발생하는 품종인 대산.동안.일미벼 등의 재배면적이 늘어난데다 길어진 장마로 잎도열병이 넓은 지역에서 늦게까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삭도열병은 예방위주 방제가 특히 중요하며 병이 발생한 후에는 바로 수확량감소로 이어진다며 태풍이 오기전에 이삭도열병에 대한 철저한 방제 작업을 실시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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