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도의회에 의정 모니터실 설치 요구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8-02 14:52:00 수정 2001-08-02 14:52:00 조회수 9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오늘 전남도의회를 방문, 의정감시를 위한 모니터실 설치 등 지방자치 발전에 공동보조를 취할것을 요구했습니다.



연대회의 간부진 10여명은

도의회 의장실을 방문, 차봉근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열린 의정 실현을 위해 의정 모니터실 설치와 집행부가 의회에 제출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연대회의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줄것"을 촉구했습니다.



연대회의는 또 "각종 법규나 조례를 제정할 때 의회와 연대회의가 공동협력하자"고 제안하면서 "시민단체를 경계의 대상이 아니라 지방자치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동반자로 인식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대해 차의장은 "모니터실 설치나 자료 공유 등의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

하나 공개하기 곤란한 일부 자료는 시민단체와 공유하기 어렵다는 점도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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