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통합 광주위상비관(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8-08 19:44:00 수정 2001-08-08 19:44:00 조회수 0

◀ANC▶

시도통합 논의에서

광주와 전남이 통합될 경우

광주시가 광역시로서의 행정적 재정적 지위를 누릴 수 있는가가 가장 핵심입니다



이에대해 행정자치부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논란이 예상됩니다



박수인 기자

◀END▶



광주시는

행정자치부 지방자치 실무자와의 면담에서

현행 법상 시도 통합은

한 쪽 자치단체가 다른 한 쪽에 흡수되거나

1대 1로 통합한 뒤 하나의 광역단체를

구성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광주시의 위상이 보통시로

낮아지거나 아예 없어질수 밖에 없다는 예깁니다.



또 통합 이후 광주의 행정적 재정적인 위상을

지금처럼 유지시키기 위한 특례법 추진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광주시는 다시 서면 질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지만 어제 있었던 면담결과를 일단

정부의 공식입장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행자부의 입장은

통합 추진에 앞서 광주의 이해득실을

먼저 따져 봐야한다는 광주시와

시의회의 입장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광주시의회는 또 시도 통합에 따른

장단점을 시민들에게 홍보한 뒤

통합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도 시도 통합이 광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용역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서

광주시의 위상 문제가 통합 논의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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