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정주부가 호스트바(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8-10 19:20:00 수정 2001-08-10 19:20:00 조회수 0

◀ANC▶

돌이 갓 지난 아이를 둔 10대 가정주부가

남자 접대부가 있는 호스트 바에

가기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유흥업소에서 선불금을 끌어썼다 사기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END▶

두살짜리 아이를 갖고 있는

올해 19살의 가정 주부 최모씨는

지난 5월 선배의 권유로

남자 접대부가 나오는 속칭 호스트바에 갔습니다.



남편과 성격이 맞지 않아

3개월전부터 친정에서 시간을 보내던 차에

호기심이 발동했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업)

호기심에 갔던 호스트 빠에 빠져든 최양은

유흥업소에서 선불금까지 끌어 쓰게 됐습니다.



급기야 최씨는 호스트 바에 가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 시내 유흥업소 2곳을 찾아가 접대부로 일하겠다고 약속하고

천오백여만원의 선불금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INT▶

최모양



하지만 호스트 바에서 선불금을 탕진하면서도 약속했던 유흥업소에는 나가지 않았고

결국 결국 사기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INT▶

경찰..



단순한 호기심에 호스트 바에 갔던

철없는 10대 주부는 결국

전과자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엠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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