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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갚지않은 채무자를
산속에 생매장시키려던
채권자와 해결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VCR▶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박모씨는 지난 3월 건설업을 하는 김모씨에게 사업자금 9천만원을 빌려줬습니다.
김씨의 사업이 악화되자
박씨는 김씨 소유의
5천3백만원짜리 아파트를
돈 대신 건네 받았습니다.
나머지 빚을 계속 독촉하던 박씨는
고향 후배인 조모씨 등 3명을
속칭 해결사로 고용해
김씨로부터 돈을 받아오도록 했습니다.
◀INT▶
조씨 등 3명은 지난 18일 밤
화순의 한 야산으로
김씨를 납치한 뒤
생매장시켜버리겠다며
구덩이를 파기 시작했습니다.
6시간 넘게 협박과 폭행에
시달리던 김씨는 절벽에서
뛰어내려 가까스로 달아났습니다.
◀INT▶
경찰 조사결과 조씨 등은
여관에 합숙까지 하며
범행 방법과 장소를 물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박씨 등 4명에 대해
살인미수와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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