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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동성연애를 해온 대학교수를
협박해 금품을 뜯은 혐의로
37살 장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씨는 지난해 6월
목욕탕에서 만난 모 대학 교수 50살 송 모씨가 지난 3월부터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동성연애 사실을 가족과 대학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2백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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