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증차 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8-14 17:59:00 수정 2001-08-14 17:59:00 조회수 3

◀ANC▶

시.군은 교통량 조사를 거쳐

해마다 개인택시를 증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차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몇대를 해야 하는지가 이익단체간에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전승우기자입니다.

◀END▶

영업용 택시 운전자들의 꿈은

바로 개인택시 면허처분을 받는 것입니다.



올해 광양시는 개인택시 7대를

여수시는 개인택시 40대를 각각 증차합니다.



순천시는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라

증차여부와 물량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해마다 개인택시

증차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택시를 하루에 몇명이 타는가를

조사해 증차여부와 물량을 결정하지만 택시업계 내부의 입장은 서로 다릅니다.



개인택시 운전자들은 자신들의

수입과 직결되는 개인택시를 물량 위주로

증차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영업용택시 운전자들은

면허적체가 심화되고 있다며 증차물량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개인택시를 받을 수 있는

무사고 장기 근속연수도 시.군별로 차이가 커

불만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순천시와 광양시에서는 최소

10년이면 가능하지만 여수시에서는 최소

13년을 넘어야 합니다.



해마다 홍역을 치루며 적지않은

후유증을 남기는 개인택시 신규 면허처분.



대립되는 입장의 절충이 아니라

교통량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우선하는 교통행정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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