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만 있는 아파트를 골라 상습적으로 털어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시내 아파트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혐의로 32살 이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7월 19일 오후 2시쯤
광주시 상무동 한 아파트 38살 이모씨 집에 침입해 시가 4백만원 상당의 패물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1억여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동일 전과 5범인 이씨는
범행전 전화를 걸어 이씨의 11살짜리
아들이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집으로 찾아가 문을 수리하러 왔다고 속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아이들만 있는 집을 골라
가전제품을 수리하러 왔다는 등의 말로 아이들을 속여 범행을 저질러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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