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기구-R

김종태 기자 입력 2001-08-10 09:19:00 수정 2001-08-10 09:19:00 조회수 0

◀ANC▶

과도한 농사일로

만성 관절염이나 요통을 호소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자치단체가

힘을 적게 들이면서 일할수 있도록

다양한 농기구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농민들은 하루종일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리고 작업하기 일쑤입니다.



농사일도 대부분 힘들고

일손이 많이 들기 때문에

허리 요통이나 관절염을 호소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s/u)최근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간편하게 작업할수 있는

다양한 농기구가 개발됐습니다.



우선 쪼그린 자세에서 오는

피로를 줄이기 위해

착용이 자유로운 방석이 제작돼

편안하게 앉아서 작업할수 있습니다.



농산물을 수확한뒤

바로 쏟아낼수 있도록

앞치마 하단부에 지퍼를 달았는가 하면

신고있는 신발도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손수레 또한

기존보다 바퀴와 선반폭을 넓혀

안전성을 높이고 이동이 편하도록 하는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INT▶

한 자치단체가

평소 농민들의 불편을 귀담아 듣고

제작한 이같은 농기구는

모두 10여종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농작업의 효율성과 편의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농기구는

비록 단순하지만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농부증을 조금이나마 예방하기 위한

작은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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