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체의 가장 큰 부도 원인은
판매 대금의 회수 지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지점이 지난 달
예금 부족에 따른 거래정지업체 25곳을 대상으로 부도원인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40 퍼센트가
판매대금을 제때 받지못해서라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업체의 열 곳 중 3곳은
부도의 가장 큰 원인으로 매출 부진을 꼽았으며
응답업체의 12 퍼센트는
관계 회사의 부도 여파 때문에
부도를 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달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전 업종에 걸쳐서 부도업체가 늘어나
전체 부도업체수는 6월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45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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