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대금 회수지연이 부도 주범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8-11 10:44:00 수정 2001-08-11 10:44:00 조회수 0

지역 기업체의 가장 큰 부도 원인은

판매 대금의 회수 지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지점이 지난 달

예금 부족에 따른 거래정지업체 25곳을 대상으로 부도원인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40 퍼센트가

판매대금을 제때 받지못해서라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업체의 열 곳 중 3곳은

부도의 가장 큰 원인으로 매출 부진을 꼽았으며

응답업체의 12 퍼센트는

관계 회사의 부도 여파 때문에

부도를 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달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전 업종에 걸쳐서 부도업체가 늘어나

전체 부도업체수는 6월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45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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