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적조 비상

김낙곤 기자 입력 2001-08-17 16:12:00 수정 2001-08-17 16:12:00 조회수 3

◀ANC▶

최근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녹조와 적조가 확산되고 있어

수질 관리와

해양 생태계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주암호 상류인 복교 지점.



주변에 있는 푸른 숲이

물속으로 빠져 버린듯 호숫물이

온통 녹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감시선을 타고

물길을 가르다 보면

녹조류가 뭉쳐 있는

진한 녹색의 띠가 둥둥 떠다닙니다.



직접 취수해 측정해 보니

엽록소 농도가 1리터에 45밀리 그램으로

녹조 주의보를 내릴수 있는 기준치의

3배가까운 수치가 나옵니다.



(스탠드업)

주암호 상류지역에 밀집돼 있는 녹조현상은

동복호와 보성강의 합류지점인

바로 이곳 문덕교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산강 수질검사소측은

그러나 이같은 녹조 현상이

주암호 전체 수량의 2%에 불과한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식수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어제

경남 통영시 사랑도 해역까지 확산된

적조 현상은

오늘도 그 세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방제선 130여척을 투입해

황토 3천5백톤을 살포하는등

수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3년간 적조 피해가 없었지만

올해는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적조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지난 96년 21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던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