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녹조와 적조가 확산되고 있어
수질 관리와
해양 생태계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주암호 상류인 복교 지점.
주변에 있는 푸른 숲이
물속으로 빠져 버린듯 호숫물이
온통 녹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감시선을 타고
물길을 가르다 보면
녹조류가 뭉쳐 있는
진한 녹색의 띠가 둥둥 떠다닙니다.
직접 취수해 측정해 보니
엽록소 농도가 1리터에 45밀리 그램으로
녹조 주의보를 내릴수 있는 기준치의
3배가까운 수치가 나옵니다.
(스탠드업)
주암호 상류지역에 밀집돼 있는 녹조현상은
동복호와 보성강의 합류지점인
바로 이곳 문덕교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산강 수질검사소측은
그러나 이같은 녹조 현상이
주암호 전체 수량의 2%에 불과한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식수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어제
경남 통영시 사랑도 해역까지 확산된
적조 현상은
오늘도 그 세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방제선 130여척을 투입해
황토 3천5백톤을 살포하는등
수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3년간 적조 피해가 없었지만
올해는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적조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지난 96년 21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던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