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치단체의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분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공무원직장협 연합에 소속된
광주시내 4개 구청 직장협은
지난달 전남북지역 6개 자치단체 직장협과 호남지역 직장협 연합을 구성하고
노조 준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구청과는 달리
행정발전 연구회에 소속된 광주시청 직장협은
어제 10여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대전에서 별도의 공무원 노조 준비위를 구성했습니다.
이들 두 연합체는
대표 운영 등에 관한 갈등으로 분열된 뒤
주도권을 놓고 대립을 계속하고 있어서
두 개의 노조가 구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