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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철도를 이설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1년 사이에 건널목이 있던 주요 교차로의 차량 지체 시간과 열차 운행 시간이 줄어든 반면에
철도를 이용한 화물 수송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광주 백운 광장입니다
도심 철도 이설로 건널목이 사라진 뒤로
차량 지체 시간이 크게 줄었습니다
도심 철도 이설전에는 평균 354초, 6분 가까이
걸리던 지체 시간이 최근에는 287초, 4분대로
줄었습니다
철도가 사라진 이후로 차량 소통이 훨씬 원활해진 것입니다
열차가 통과하던 조대 사거리와 남광주
사거리의 차량 지체 시간도 1년 사이에
각각 42.3%와 17.8 % 감소했습니다
◀INT▶
또한 열차 운행에 걸리는 시간도 줄었습니다
효천역과 송정리역 사이를 오가는 열차는
42분에서 14분으로, 효천역에서 하남역 구간은
28분에서 11분으로 단축됐습니다
그러나 철도를 이용한 화물 수송량은
도심 철도 이설 이후 감소했습니다
광주 지역 한달 평균 화물 수송량이
3만 2천톤에서 도심 철도 이설 이후에는
3만톤으로 5.7%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도심 철도 이설이 광주 지역 유통
활성화에는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대해 광주시는 신설된 서광주 역 주변에 유통 업무 단지가 조성되고 제 2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신규 물류 발생으로 화물 수송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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