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열 말라리라 환자 발생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7-26 14:59:00 수정 2001-07-26 14:59:00 조회수 0

◀ANC▶

치사율이 높은 열대열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대 병원에 따르면

47살 하모씨가 지난 16일부터

신부전과 의식장애 등 심한

열대열 말라리아 증세를 보여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무역업을 하는

하모씨가 최근 아프리카 가나에

50여일간 체류한 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가나에서 감염돼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국내 말라리아와는 달리

치사율이 10%에 이르며 올들어

부산에서도 환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병원측과 보건당국은

휴가철을 맞아 열대 지역에

나가려는 여행객들은 반드시

1주일 전부터 예방약을 복용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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