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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이 높은 열대열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대 병원에 따르면
47살 하모씨가 지난 16일부터
신부전과 의식장애 등 심한
열대열 말라리아 증세를 보여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무역업을 하는
하모씨가 최근 아프리카 가나에
50여일간 체류한 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가나에서 감염돼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국내 말라리아와는 달리
치사율이 10%에 이르며 올들어
부산에서도 환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병원측과 보건당국은
휴가철을 맞아 열대 지역에
나가려는 여행객들은 반드시
1주일 전부터 예방약을 복용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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