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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자동차 부품을 훔쳐 팔아온 혐의로 광주시 연제동 40살 고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고씨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근무하면서 자재부품 창고에서 자동차 부속품을 훔쳐 장물아비
정 모씨에게 팔아 넘기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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