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지원협의체 구성 난항(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7-31 20:50:00 수정 2001-07-31 20:50:00 조회수 0

◀ANC▶

상무 소각장 정상 가동 이후에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 협의체 구성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9월쯤에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진원에 나선다는 광주시의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박수인 기자











상무 소각장이 정상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광주시는

소각장 인근 지역에 대한

난방비 지원 등 주민들에게 약속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소각장 안에 설치된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등의

복지시설도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주민 대표와 서구의원,

환경 전문가들로 이뤄진 주민지원협의체가

구성돼야 합니다



◀INT▶이호준



하지만 협의체의 주민대표 위원을

선정해야 하는 서구 의회에서는

주민들과 광주시의 대립속에

1년여동안 위원선정을 미뤄왔습니다.



서구 의회는 정상 가동이

결정된 만큼 이제라도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INT▶장헌일



여기에 시민연대측의 소각장

폐쇄 주장이 계속되고 있어서

오는 9월 관련조례가 제정되는 대로 지원에 들어간다는 광주시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2년에 가까운 우여곡절 끝에

소각장은 정상가동에 들어갔지만

광주시는 주민들과의 갈등 속에

지원을 추진해야하는 또다른

난관에 부딪혀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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