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2 ◀ANC▶
광주시의 지방채 상환 비율이 상한선인 20%에 육박하는 바람에 지방채를 발행하는 것 조차
어려워졌습니다
이에따라 재정 사정이 풀리는 2004년 까지는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기 조차 어려울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지난해 말 현재 광주시의 지방채 상환 비율은
19.46% 입니다
자치단체의 무분별한 지방채 발행을 제한하기 위해 설정된 상한선인 20%에 거의 도달한
상탭니다
이는 광주시가 더이상 빚을 낼 수 없을 만큼
빚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더이상 지방채를 발행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대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이 막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말 현재 광주시의 부채는 9160억원으로
1년 평균 상환액이 1523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과 시청 신청사 건설, 월드컵 경기장 건설등으로
해마다 1200억원의 부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실지로 줄어드는 부채는 3백억원에
불과합니다
◀INT▶
신규 사업을 억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광주시의 미래를 바꿔놓을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구상은 현재로서는 어렵습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지방채를 발행할 수 없을 만큼 재정 상태가 어렵기 때문에 추진력을 갖기 힘든 실정이 된 것입니다
광주시는 월드컵 관련 공사등 대형 사업이 마무리되는 2004년 쯤에 재정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2003년 까지는 광주시와 광주 시민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