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30대 현직 교사가 다른 여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음란물을 올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교사는 처음 올린 음란물이 몇 시간만에 삭제되자 다시 음란사진을 게시하려다가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광주문화방송의 이계상 기잡니다.
◀VCR▶
대전 모 여학교 학생들은 어제 오전 11시쯤
학교 홈페이지를 검색하다 화들짝 놀랐습니다.
남녀의 성행위를 촬영한 낯 뜨거운 사진 한 장이 게시판과 취업 정보란에 올라와있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학교측은 곧바로 사진을 삭제했으나 음란물은 어제 오후 또 다시 올라왔습니다.
결국 학교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곧바로 ip 추적에 나서 범행 용의자로 38살 양 모씨를 붙잡았습니다.
(스탠드업)
" PC 방에서 또 다른 여학교의 홈페이지를 검색하고 있던 양씨는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양씨의 직업은 어처구니없게도 전주 모 여고에 근무하는 전산 담당교사.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여학교의 음란물 차단 시스템을 점검하려했을 뿐이라며
옹색하게 변명했습니다.
◀SYN▶
경찰은 피해 학교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뒤 불과 반나절도 안돼 양씨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INT▶
경찰은 양씨를 정보통신망 이용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여죄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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