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경계조정 난항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7-28 11:11:00 수정 2001-07-28 11:11:00 조회수 0

◀ANC▶

자치구의 경계를 재조정 작업이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와 동구, 북구는

세금 수입을 늘리고

생활권역을 확대하기 위해

이웃한 구의 일부지역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해당지역을 내놓겠다는 구는

없는 실정입니다.



또 행정구역 경계를 바꿀 경우

선거구를 재조정해야 하는

정치적 문제까지 뒤따르기 때문에

광주시는 경계 재조정에 쉽게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당초

다음달로 예정됐던 경계재조정을

위한 용역을 올해말로 연기해

내년 후반에나 실무 검토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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