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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넘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최근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무더운 날씨탓에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오르내리는
불볕 더위가 보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 기온마져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벌써 열흘이 넘었습니다.
◀INT▶ 아저씨
'요 몇년들어 가장 더운 해 같다'
실제로
광주의 7월 한달 평균기온은 25.8도로
평년에 비해 0.4 가량 높았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는, 시민들을
산으로 바다로 유원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하지만 먹고 자는데,
또 도로에 수십만원을 들여야 할만큼
경제적 부담은 큽니다.
◀INT▶ 아줌마
'피서 갔다 7,80만원 들었다. 먹고 자는데'
수도와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각 가정의 부담도 그만큼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기요금 누진제가 적용되면서,
주부들은 할증 우려 때문에
에어컨을 아예 놀리는 경우까지 생겼습니다.
◀INT▶ 아줌마
'전기 요금 때문에 에어컨 아예 놔둔다'
더위를 피해
백화점이나 유통업체를 찾는 경우도 많고,
외식등 씀씀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잠 못 이루는 밤
가족들과의 심야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그만큼의 과욋돈이 나가고 있습니다.
◀INT▶ 아저씨..
'밖에 나가면 모두 돈이다. 어른,아이 모두'
예년보다 무더운 올 여름은
그만큼의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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