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간 질환 환자들이 많이 찾는 알부민이 요즘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도 이 약을 구하지 못한
환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잡니다.
◀VCR▶
간 기능 환자를 둔 최모씨.
의사의 알부민 투여 처방전을 들고
약품을 구하기 위해 시내약국을 돌아다녔지만 헛수고였습니다.
◀SYN▶
(구하기 힘들더라. 어떻게 할 지 답답하기만)
전남대 병원의 경우
지난 한달동안 2백여건의 원외처방을 내렸고 조선대 병원도 5건에 1건 정도는 알부민을 원외로 처방하고 있습니다.
환자요구대로 무조건 처방할 경우
의료보험수가를 제대로 청구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이것이 바로 알부민입니다. 이 약품은 공급이 한정돼 있다보니 원외처방을 받은 환자들은 직접 시내약국에서 약품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국에서는
물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판매를 기피하고
있어 약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SYN▶
(구하기 힘들거다. 팔아도 손해만 본다.)
알부민은 혈액에서 추출해 만들기 때문에
헌혈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여름철이 되면 이같은 품귀현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품을 구하기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결국은 포기하기 일쑵니다
◀INT▶
(간질환이나 중화상을 입은 경우 알부민 수치가 떨어지고, 그렇게 되면 위험)
처방전만으로는 약품을 살 수 없는 이같은 품귀현상 속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계상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