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품귀현상 (리포트)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8-09 18:33:00 수정 2001-08-09 18:33:00 조회수 4

◀ANC▶

간 질환 환자들이 많이 찾는 알부민이 요즘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도 이 약을 구하지 못한

환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잡니다.



◀VCR▶



간 기능 환자를 둔 최모씨.



의사의 알부민 투여 처방전을 들고

약품을 구하기 위해 시내약국을 돌아다녔지만 헛수고였습니다.

◀SYN▶

(구하기 힘들더라. 어떻게 할 지 답답하기만)



전남대 병원의 경우

지난 한달동안 2백여건의 원외처방을 내렸고 조선대 병원도 5건에 1건 정도는 알부민을 원외로 처방하고 있습니다.



환자요구대로 무조건 처방할 경우

의료보험수가를 제대로 청구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이것이 바로 알부민입니다. 이 약품은 공급이 한정돼 있다보니 원외처방을 받은 환자들은 직접 시내약국에서 약품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국에서는

물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판매를 기피하고

있어 약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SYN▶

(구하기 힘들거다. 팔아도 손해만 본다.)



알부민은 혈액에서 추출해 만들기 때문에

헌혈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여름철이 되면 이같은 품귀현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품을 구하기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결국은 포기하기 일쑵니다



◀INT▶

(간질환이나 중화상을 입은 경우 알부민 수치가 떨어지고, 그렇게 되면 위험)



처방전만으로는 약품을 살 수 없는 이같은 품귀현상 속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계상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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