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해상 쓰레기 나몰라-R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7-25 16:45:00 수정 2001-07-25 16:45:00 조회수 3

◀ANC▶

하절기를 맞아

곳곳에서 밀려든 해상 쓰레기로

여수 연안이

몸살을 앓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속수무책입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여수시 중앙동 물량장,



폐스티로폼과 페인트통,

음료수 빈병에 이르기 까지

각종 해상 쓰레기가

파도와 함께 순식간에 밀려듭니다.



인근 양식장과

육상에서 흘러나온

해상 쓰레기들로 물량장 앞바다가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STAND-UP)

해상 쓰레기들이 관계당국의

무관심으로 여수 연안에

온종일 방치되고 있습니다.

◀INT▶

여수 신항과 구항의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곳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하지만 해상쓰레기가 집중됐던

최근 한달동안 선박을 이용한

수거작업은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보다못한 인근 동사무소에서

수일전 쓰레기 수거에 나섰지만

겨우 물량장 청소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

(공공근로자 3명이 고작,

선박이 없어 바다청소 엄두 못내)



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내걸고 있는 미항 여수의 기치가

정작 실천없는 구호로

퇴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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