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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가 오늘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화려한 출범행사를 갖고
홈 첫 경기를 펼쳤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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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 2시간전부터 경기장을 가득메운
관중들은 기아타이거즈의 출범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시민들은 해태가 기아로만 바꿨을뿐
타이거즈는 변한게 없다며
한국시리즈 9번우승에 빛나는 야구명가의 전통은 계속되길 바랬습니다.
◀INT▶정성희
◀INT▶주성호
시민들은 무더운 날씨속에도
기아타이거즈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삼삼오오 가족단위로 경기장을 찾았고
기아는 타이거즈를 상징하는 10년생 실물호랑이를 등장시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3년10개월만에 국내프로야구로 복귀한 이종범선수가 소개되자 타이거즈의 옛명성을 되살리는듯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무등경기장은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2년9개월만에 만원을 이뤄
모처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나 선수모두에게
야구의 참맛을 느끼는 데 부족함이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오늘 기아타이거즈의 공식출범은
침체된 한국프로야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줄것으로 기대됩니다.
엡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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