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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방송이 주최하는
2001 호남오픈 골프대회가
치열한 선두 다툼으로
재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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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라운드가 끝난 오늘
어제까지 3위에 머물던 최광수가
3언더 파 69타를 치며
김완태, 김종명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구례 출신의 최광수가 선두 대열에 합류함에 따라 이번대회에서는
광주 광산 출신의 김완태 등
이 지역 출신의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광주문화방송에서는
내일 오후 2시부터
대회 마지막 4라운드 경기를
지방방송사로서는 처음으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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